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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전 평가조작 범죄의 '윗선' 밝혀내야"

"이 사건은 文대통령 질문으로부터 시작"

국민의힘은 5일 법원이 월성원전 1호기 자료를 무더기 불법폐기한 산업부 공무원들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과 관련,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고 반색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초유의 국기문란 행위에 대해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결정이 내려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첫 발은 내디뎠으나 갈 길이 멀다. 단순히 ‘공무원의 조직적 증거 인멸’만 수사하자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이토록 대담한 범죄를 저지르도록 묵인하고 방조한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의 윗선이 누구인지 밝혀내야 한다"며 청와대를 정조준했다.

그는 나아가 "애초 이 사건은 '월성 1호기 가동 중단은 언제 결정하느냐'는 문재인 대통령의 질문으로부터 시작됐다. 왜 이렇게까지 무리수를 두었는지, 그래서 ‘문재인 탈원전 정책’은 대체 정체가 무엇인지 국민은 알고 싶다"며 문 대통령을 겨냥한 뒤, "살아 숨 쉬는 권력에 대한 수사이다. 흔들림 없는 검찰의 모습을 기대한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지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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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2 0
    공수처와 공정경제3법은 통과되야한다

    이발사에게 자신을이발하라는것은 모순이듯이
    세월호진실이 밝혀지지않고있는 이유는
    가짜보수정권때의 행정부 자신들이 용의자이면서 조사를
    하겠다고 나서기때문이 아닌가?.
    이것은 자격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며
    이발사가 자신을 이발못하듯 검찰과 재벌기득권도
    자신들이 뽑은 감사위원이 자신을 감사하는것은 모순이기때문이다..

  • 2 0
    세월호참사 대통령지정기록물 공개 필요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0120312115564227
    참사 당일 오전 9시 30분에 작성된 보고서는
    구조 세력이 현장에 도착해 구조를 시작한 9시 35분보다 이른 시각인데
    당일 9시 30분 전후 유관기관의 보고와도 다르며 그 출처를 확인할 수
    없다고 지적..

  • 2 0
    월성원전은 경제성과 안전성 모두없다

    자유한국당이 한수원이 경제성 평가를 조작했고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국회를 무시했다고 하지만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원전안전문제를 판단
    하는 기구라는점에서 설득력이 떨어진다.
    안전성과 경제성 모두 없는 월성1호기를 폐쇄는 옳은 결정
    http://www.hani.co.kr/arti/opinion/editorial/922120.html

  • 2 0
    원전비중 늘어나는 유엔보고서 오류수정

    1.5도 지구온도상승 목표에서
    전세계 원전발전량은 2배가량 늘어나는게아니라
    12.09%에서 8.1%로 오히려 줄어든다
    2050까지 전지구 전력수요증가는 태양광포함한 재생에너지가
    원전의 9.5배인 77%를 감당
    http://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969163.html?_fr=m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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