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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3차 재난지원금, 내년 2월 설 이전에 지급"

"뉴딜예산 삭감은 있을 수 없다"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30일 3차 재난지원금 지급 시기와 관련, "설 전에 지원한다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여러가지 사항을 감안해야 한다"며 내년 2월 설(2.11~2.13) 이전 지급 방침을 시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맞춤형 긴급피해지원금 형식으로 당정이 큰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선별지급 방침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재원 조달과 관련해선 "국채발행을 포함해서 여러 가지 상황들을 반영해야 된다"며 "지금 예산 편성할 때와 크게 달라진 사항이 두 개가 있다. 국민 건강을 위해 코로나 백신을 추가로 더 구입해야 하는 상황,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피해 계층을 지원해야 할 상황"이라고 국채 발행 방침을 밝혔다.

그는 한국판 뉴딜사업 예산을 삭감해 3차 재원지원금 재원을 조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선 "미래 한국의 경제를 포기하는 것"이라며 "뉴딜 예산을 경기 침체에 대응하는 국제 경제 전략이자 미래의 경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적인 예산으로 뉴딜예산 삭감은 있을 수가 없다"고 일축했다.
강주희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1 1
    10조 이상 해야지

    세계 1위 가계부채 1700조
    만들어 놓은 뻔뻔하고 가증스러운 토건족 새키들 양심이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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