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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靑국정감사, 오는 4일로 연기

주호영 “서훈 참석 하에 국감하기로 합의”

여야는 청와대를 대상으로 한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를 다음달 4일로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 국감은 안보실 인원이 불참한 가운데 해서는 의미 없다”며 "내일부로 서훈 안보실장을 비롯 방미단 격리가 끝나니까 다음주 수요일 11시에 안보실장 참여 하에서 국감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청와대 주요 임무가 안보 정책인데 안보실장이 빠지면 국감이 무슨 의미가 있냐”고 반문한 뒤, "헌법상 대통령의 의무가 국가 보위다. 가장 중요한 게 안보다. 안보실 인력이 빠지면 청와대 국감은 의미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정정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체포동의안 표결을 위해 열리는 본회의에 불참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선 "오늘 본회의는 의원 각자에게 참여 여부를 맡긴다”며 “민주당 소속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 과정이니까 민주당이 결정하는게 맞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지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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