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靑참모 대거 불참에 '운영위 보이콧' 경고
주호영 “이러면 국감 못한다. 안보실장이 안 나오다니"
국민의힘은 29일 서훈 국가안보실장을 포함한 청와대 참모진 7명이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불참하겠다고 통보하자 격앙된 반응을 보이며 운영위 보이콧을 경고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7명의 불출석이 말이 되냐”고 반문하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이 국회의 기본 체면은 지켜줘야 한다”고 반발했다.
서훈 안보실장, 김종호 민정수석, 유연상 대통령 경호처장, 지상은 경호본부장, 이성열 국가위기관리센터장, 노규덕 평화기획비서관, 박철민 외교정책비서관 등은 전날 국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러면 국감 못 한다”며 "안보실장이 안 나오는 게 어디 있나"라고 울분을 토했다.
그는 ‘운영위 보이콧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보이콧 한다는 말이 싫다. 저쪽이 국감을 받기 싫어서 (보이콧을) 유도하는 거 아니냐”라면서도 "도대체 국회가 이런 적이 어디 있냐. 민주당의 태도를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오전 9시부터 김성원 원내수석방에서 대책회의를 논의하고 있는 국민의힘은 전면 불참하는 방안 또는 원내대표와 수석만 입장해 의사진행발언 후 퇴장하는 두 가지 방안을 두고 논의 중이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7명의 불출석이 말이 되냐”고 반문하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이 국회의 기본 체면은 지켜줘야 한다”고 반발했다.
서훈 안보실장, 김종호 민정수석, 유연상 대통령 경호처장, 지상은 경호본부장, 이성열 국가위기관리센터장, 노규덕 평화기획비서관, 박철민 외교정책비서관 등은 전날 국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러면 국감 못 한다”며 "안보실장이 안 나오는 게 어디 있나"라고 울분을 토했다.
그는 ‘운영위 보이콧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보이콧 한다는 말이 싫다. 저쪽이 국감을 받기 싫어서 (보이콧을) 유도하는 거 아니냐”라면서도 "도대체 국회가 이런 적이 어디 있냐. 민주당의 태도를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오전 9시부터 김성원 원내수석방에서 대책회의를 논의하고 있는 국민의힘은 전면 불참하는 방안 또는 원내대표와 수석만 입장해 의사진행발언 후 퇴장하는 두 가지 방안을 두고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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