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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사망과 인과관계 없는데 접종 중단은 비과학적"

"방역당국과 전문가 평가 신뢰해달라"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25일 "백신 접종과 사망자 발생 사이의 인과관계가 없는 상황에서 단순하게 백신 접종을 중단하는 것은 비과학적인 태도"라며 독감 백신 접종 강행 방침을 재확인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인 박 장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독감 백신 접종과 관련해 염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정부 당국자로서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백신 접종을 중단하는 것이 오히려 불안을 야기할 수 있는 위험요인이 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나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백신은 수많은 생명을 확실하게 살릴 수 있는 과학적으로 또 역사적으로 검증된 수단"이라며 "계절 독감은 국내에서만 매년 3천여 명이 사망하는 위험한 감염병으로, 접종의 이익이 부작용보다 훨씬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와 계절독감 동시유행의 위험성을 고려할 때 예방접종을 지속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기저질환자는 장시간 추운 날씨에 밖에서 접종을 기다리면 건강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방역당국과 전문가의 평가를 신뢰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면서 예방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박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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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0 0
    gggg

    너와 너 가족부터 좀 맞자.

    아가리에서 나오는 건 똥물 밖에 없는 것들.

    재앙이는 뭐하노?

  • 0 0
    접종 연기기 옳다

    미심쩍은게 많다,

  • 2 0
    views

    사망과 '인과관계' 없으나 '상관관계'가 있어
    접종 중단을 하는 것이 '과학적'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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