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도 독감백신 접종후 사망, 전국 총 10명
기저질환자들도 계속 백신 맞으라는 질병관리청에 비판 쇄도
경북 안동에서도 21일 70대 여성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 전국 사망자가 10명으로 늘어났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7분께 안동에 사는 70대 여성 A씨가 독감백신을 맞고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께 동네의원에서 무료로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잠시 병원에 머물다 요양보호사의 안내로 귀가했으며 집에 혼자 머물다 이상 증상을 보여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접종 백신후 3시간여만에 사망한 것.
뒤늦게 귀가한 가족의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가 오후 6시 30분께 A씨를 병원으로 급히 옮겼으나 10여분 뒤 사망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당뇨, 부정맥 등 기저질환이 있었다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이로써 이날까지 독감 백신 관련 사망 사례가 전국적으로 총 10건이 보고됐다.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는 지난 16일 인천을 시작으로 20일 고창, 대전, 목포에 이어 이날 제주, 대구, 광명, 고양, 안동 등에서 무더기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은 아직 백신과 사망간 연관관계가 밝혀지지 않았고 연관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고령층 등에게 계속 백신을 맞으라고 하나, 기저질환자들이 백신 접종후 사망하는 사례가 속출함에 따라 최소한 기저질환자들에게는 접종을 유보하도록 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빗발치고 있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7분께 안동에 사는 70대 여성 A씨가 독감백신을 맞고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께 동네의원에서 무료로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잠시 병원에 머물다 요양보호사의 안내로 귀가했으며 집에 혼자 머물다 이상 증상을 보여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접종 백신후 3시간여만에 사망한 것.
뒤늦게 귀가한 가족의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가 오후 6시 30분께 A씨를 병원으로 급히 옮겼으나 10여분 뒤 사망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당뇨, 부정맥 등 기저질환이 있었다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이로써 이날까지 독감 백신 관련 사망 사례가 전국적으로 총 10건이 보고됐다.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는 지난 16일 인천을 시작으로 20일 고창, 대전, 목포에 이어 이날 제주, 대구, 광명, 고양, 안동 등에서 무더기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은 아직 백신과 사망간 연관관계가 밝혀지지 않았고 연관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고령층 등에게 계속 백신을 맞으라고 하나, 기저질환자들이 백신 접종후 사망하는 사례가 속출함에 따라 최소한 기저질환자들에게는 접종을 유보하도록 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빗발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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