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이재명, 이번에도 너무 심했다"
"국책연구기관 리포트 마음에 안든다고 '조사와 문책'이라니"
원희룡 제주지사는 17일 "이재명 지사님, 이번에도 너무 심하셨습니다"라며 거듭 이재명 경기지사와 대립각을 세웠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토론은 항상 권장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비판과 수용을 통해 더 나은 대안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몰이, 찍어누르기는 토론이 아닙니다. 특히 전문가들의 입을 막으려는 듯한 언행은 토론이 아닙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책연구기관의 리포트가 마음에 안 드실 수도 있을 겁니다. 반박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사와 문책‘이라니요?"라며 지역화폐가 비효율적이란 보고서를 낸 조세정책연구원에 대한 이 지사의 맹비난을 거론한 뒤, "어떤 경우에라도 ’답정너‘는 안 됩니다. 민주적이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렇게 해선 답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혈세를 들여서 국책연구기관을 만들고 독립적 연구를 보장하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정책효과를 검증한 연구에서 반영할 것은 반영하고, 보완하거나 바로잡을 것은 바로잡아야 합니다. 모든 정책의 목표는 국민 편익향상"이라며 "정책의 부족한 점을 인정하고 바로잡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용기있는 행동"이라며 조세연의 손을 들어주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토론은 항상 권장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비판과 수용을 통해 더 나은 대안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몰이, 찍어누르기는 토론이 아닙니다. 특히 전문가들의 입을 막으려는 듯한 언행은 토론이 아닙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책연구기관의 리포트가 마음에 안 드실 수도 있을 겁니다. 반박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사와 문책‘이라니요?"라며 지역화폐가 비효율적이란 보고서를 낸 조세정책연구원에 대한 이 지사의 맹비난을 거론한 뒤, "어떤 경우에라도 ’답정너‘는 안 됩니다. 민주적이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렇게 해선 답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혈세를 들여서 국책연구기관을 만들고 독립적 연구를 보장하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정책효과를 검증한 연구에서 반영할 것은 반영하고, 보완하거나 바로잡을 것은 바로잡아야 합니다. 모든 정책의 목표는 국민 편익향상"이라며 "정책의 부족한 점을 인정하고 바로잡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용기있는 행동"이라며 조세연의 손을 들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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