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패스트트랙 처리기한 75일로 단축" vs 통합당 "선전포고”
통합당 “거대의석 얻었으니 이제 의석수로 밀어붙이겠다는 거냐"
배준영 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누더기 선거법의 폐해를 반성한다면서 또 패스트트랙인가”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원하는대로 거대의석을 얻었으니 이제 의석수로 밀어붙여 또다시 선거법을 마음대로 이리저리 만져보겠다는 의도이고, 법을 바꾸어서라도 공수처 출범을 강행하겠다며 엄포를 놓은 이해찬 대표의 말을 현실화시키겠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패스트트랙이라는 이름답게 법안 처리 속도를 패스트하게 바꿔보자는 취지', 패스트트랙 단축 법안을 발의한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의 말"이라며 "마치 자신의 것처럼 의회권력을 휘두르고 전횡하지 말라. 국민은 더 이상 두고 보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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