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폭우사태에 "특별재난지역 빠르게 선포해야"
수도권-중부 단체장들의 특별재산지역 선포 건의에 화답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서 45분간 화상으로 열린 집중호우 긴급상황점검회의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양승조 충남도지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등 지자체장들로부터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를 받자 이같이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앞으로가 더 긴장되는 상황이다. 태풍의 영향까지 받으며 내일까지 최대 500mm의 물폭탄이 예상된다고 하니 피해 규모가 얼마나 커질지 매우 걱정이 크다. 막바지 장마 대응에 더욱 긴장해줄 것을 특별히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예방 점검과 선제적인 사전조치를 주문한다"며 "특별히 인명피해만큼은 원천적으로 발생 소지를 차단하여 추가 피해를 막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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