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노사정합의 무산 대단히 아쉽다", 민주노총 비판
"특히 위기 시기에 상생과 협력 문화 절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민주노총 반대로 노사정 사회적 합의가 무산된 것과 관련, "잠정 합의에 이르고도 마지막 순간에 민주노총의 협약식 불참으로 최종 합의에 도달하지 못해 대단히 아쉽다"며 민주노총에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협약이 체결됐다면 사회적 대타협의 중요한 첫걸음이 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탄식했다
이어 "변화하는 환경에 걸맞게 이제는 과거 산업화 시대의 대립적 노사 관계에서 벗어날 때가 됐다"며 "새로운 시대 변화에 맞춰 노사 관계도 발전해야 한다"며 민주노총에 변화를 촉구했다. "특히 위기 시기에 상생과 협력의 문화는 절실하다"며 "서로 양보하고 대타협을 이뤄나가는 것이야말로 위기에서 나라를 구하는 길이며 모두를 살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대표자들이 긴 논의 끝에 조금씩 양보하며 잠정 합의에 이른 것은 의미 있는 진전이며 적지 않은 성과"라며 "코로나 위기 속에서 노사정이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극복하자는 뜻이 잠정 합의문에 담겨있고, 일자리와 기업을 지키기 위한 정부의 노력과 함께 노사의 고통 분담과 상생 협력 의지가 실려 있다"며 잠정합의안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이와 같은 합의정신은 적극적으로 살려나가야 한다"며 "잠정 합의된 내용을 경사노위에서 이어받아 사회적 합의로 완성시켜 주시기 바란다. 민주노총도 협력의 끈을 놓지 말아 주시기 바란다"며 민주노총에 동참을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협약이 체결됐다면 사회적 대타협의 중요한 첫걸음이 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탄식했다
이어 "변화하는 환경에 걸맞게 이제는 과거 산업화 시대의 대립적 노사 관계에서 벗어날 때가 됐다"며 "새로운 시대 변화에 맞춰 노사 관계도 발전해야 한다"며 민주노총에 변화를 촉구했다. "특히 위기 시기에 상생과 협력의 문화는 절실하다"며 "서로 양보하고 대타협을 이뤄나가는 것이야말로 위기에서 나라를 구하는 길이며 모두를 살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대표자들이 긴 논의 끝에 조금씩 양보하며 잠정 합의에 이른 것은 의미 있는 진전이며 적지 않은 성과"라며 "코로나 위기 속에서 노사정이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극복하자는 뜻이 잠정 합의문에 담겨있고, 일자리와 기업을 지키기 위한 정부의 노력과 함께 노사의 고통 분담과 상생 협력 의지가 실려 있다"며 잠정합의안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이와 같은 합의정신은 적극적으로 살려나가야 한다"며 "잠정 합의된 내용을 경사노위에서 이어받아 사회적 합의로 완성시켜 주시기 바란다. 민주노총도 협력의 끈을 놓지 말아 주시기 바란다"며 민주노총에 동참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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