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국민 한숨 내쉬게 하는 유례없는 회전문 인사”
"실패로 판명된 대북정책, 수정 없이 밀어붙이겠단 건가"
미래통합당은 3일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안보라인 인사에 대해 "진전 없는 남북미 관계와 안보위기 상황 속에서 국민들은 더욱 한숨만 내쉴 수밖에 없는 유례없는 ‘회전문 인사’”라고 혹평했다.
배준영 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청와대가 국가안보실장에 서훈 국가정보원장, 통일부 장관에 이인영 의원, 국가정보원장에 박지원 전 의원을 임명했다. 또 외교안보특보에 임종석 전 비서실장,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이 임명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결국 청와대는 위기를 극복해나갈 역량을 살피지 않았고 자신들의 정책실패를 인정하지도 않았다”며 "변화된 대북 자세로 새로운 전략을 짜야할 자리에는 작금의 위기상황에 책임이 있는 전직 대북 라인을 그대로 배치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미 실패로 판명된 대북정책을 수정 없이 밀어붙이겠다는 뜻인가”라고 반문한 뒤, "철저한 안보의식이 담보된 대북 정책이 필요한 지금도 '마이웨이'를 고집하는 정부라면, 국민이 바라는 튼튼한 안보와 우방국과의 협력, 이제는 기대난망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배준영 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청와대가 국가안보실장에 서훈 국가정보원장, 통일부 장관에 이인영 의원, 국가정보원장에 박지원 전 의원을 임명했다. 또 외교안보특보에 임종석 전 비서실장,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이 임명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결국 청와대는 위기를 극복해나갈 역량을 살피지 않았고 자신들의 정책실패를 인정하지도 않았다”며 "변화된 대북 자세로 새로운 전략을 짜야할 자리에는 작금의 위기상황에 책임이 있는 전직 대북 라인을 그대로 배치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미 실패로 판명된 대북정책을 수정 없이 밀어붙이겠다는 뜻인가”라고 반문한 뒤, "철저한 안보의식이 담보된 대북 정책이 필요한 지금도 '마이웨이'를 고집하는 정부라면, 국민이 바라는 튼튼한 안보와 우방국과의 협력, 이제는 기대난망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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