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상임위 강제 배정, 헌재에 권한쟁의 심판 청구”
“강제배정은 헌법에 위반되고 국회의장 권한 남용"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긴급의원총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이 야당 의원 103명을 상임위에 강제 배정한 건 헌법에 위반되고 국회의장 권한을 남용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최형두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최 대변인은 회의 분위기에 대해선 "야당 의원들이 예전처럼 해선 안 되고 대한민국을 지키고 민생을 안정시키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 밤잠을 줄이고 노력해야된다는 각오를 다졌다”며 “주 원내대표는 '야당 의원 한 명 한 명이 스타플레이어로 내가 국회를 지킨다는 생각으로 모든 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 브리핑과 논평, 자료요구를 다 해달라'고 주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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