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차관 "김포-파주, 다음달 규제지역으로 묶을 수도"
풍선효과로 아파트값 폭등하자 22번째 대책 예고
박 차관은 이날 KBS 1TV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현재 김포와 파주에 대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시장 분위기를 탐문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6.17 대책에서 시장예측과 달리 이들 지역을 빼 아파트값 폭등을 초래한 데 대해선 "규제지역 지정은 재산권에 영향 주는 것이라 자의적으로 판단할 수 없고, 주택법상 요건을 충족해야 가능하다"며 "6·17 대책을 준비할 때는 김포와 파주가 이에 해당하지 않았다"고 군색한 해명을 했다.
국토부가 다음달 추가로 부동산대책을 내놓으면 문재인 정부 출범후 22번째 대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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