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민주당 단독개원 하면 최악의 사건으로 기록될 것"
"야당에 법사위원장 주고, 5일 의장단 선출해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4일 "만약 여당이 단독 개원을 강행한다면 그 일은 대한민국 국회 역사에 최악의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1대 국회 개회를 앞두고 여의도는 타협과 절충은 사라지고 거대 양당의 갈등과 정치적 부재력만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개회를 하고도 의장단이나 상임위원장을 선출하지 못한다면 개원국회는 그야말로 빈손 국회, 유령 국회가 되는 것"이라며 "여당이 일방적으로 의장단이나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면 반쪽의장, 반쪽 상임위원장이라는 불명예를 임기 내내 안고 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지난 20대 국회에서 '4+1' 담합모델이 국회를 파행으로 몰고가 누더기 법안을 만들고 국민의 비웃음을 산 것처럼 사실상 위성여당인 군소정당들과 함께 소집한 개원임시회는 어떤 정치적 정당성을 갖기 어려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상임위원장 분배 논란과 관련해선 "중요 상임위원장을 야당이 해도 여당은 과반수를 훨씬 넘는 의석수를 갖고 있어서 여당이 원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만들어 갈 수 있다"며 "힘없는 자의 양보는 굴욕이지만 힘있는 자의 양보는 미덕이다. 국회 원구성이 뒷골목 땅따먹기 싸움이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과거 합의와 타협 사례를 양당이 받아들이면 이렇게 극단적으로 갈 이유가 없다"면서 "여당이 야당에게 법제사법위원장을 준다고 약속하고 오는 5일 국회의장단을 선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1대 국회 개회를 앞두고 여의도는 타협과 절충은 사라지고 거대 양당의 갈등과 정치적 부재력만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개회를 하고도 의장단이나 상임위원장을 선출하지 못한다면 개원국회는 그야말로 빈손 국회, 유령 국회가 되는 것"이라며 "여당이 일방적으로 의장단이나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면 반쪽의장, 반쪽 상임위원장이라는 불명예를 임기 내내 안고 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지난 20대 국회에서 '4+1' 담합모델이 국회를 파행으로 몰고가 누더기 법안을 만들고 국민의 비웃음을 산 것처럼 사실상 위성여당인 군소정당들과 함께 소집한 개원임시회는 어떤 정치적 정당성을 갖기 어려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상임위원장 분배 논란과 관련해선 "중요 상임위원장을 야당이 해도 여당은 과반수를 훨씬 넘는 의석수를 갖고 있어서 여당이 원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만들어 갈 수 있다"며 "힘없는 자의 양보는 굴욕이지만 힘있는 자의 양보는 미덕이다. 국회 원구성이 뒷골목 땅따먹기 싸움이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과거 합의와 타협 사례를 양당이 받아들이면 이렇게 극단적으로 갈 이유가 없다"면서 "여당이 야당에게 법제사법위원장을 준다고 약속하고 오는 5일 국회의장단을 선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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