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文대통령 등 고위공직자 18억 급여 반납, 실업대책에 쓰겠다"
文대통령 "비말 차단 마스크 공급 신경써달라"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고위공직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반납한 급여가 총 18억원에 달한다며 실업대책 재원으로 쓰인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대통령을 포함해 청와대 3실장, 수석급 이상, 정세균 총리를 비롯한 장차관급 이상 약 140여명이 급여의 30%를 4개월 간 반납하기로 했다"며 "문 대통령과 고위공직자의 4개월치 급여 반납분은 18억원 정도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통령의 기부금액은 2천338만1천원이라고 한다"며 "사실상 대통령의 2차 기부인 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급여반납분은 근로복지진흥기금으로 들어가 실업대책으로 쓰이게 된다"며 "근로복지진흥기금은 고용보험망 밖에 있는 프리랜서, 특수고용노동자 등을 위해 쓰이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의경 식약처장에게 공적마스크 조정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덴탈마스크 등 가벼운 비말 차단 마스크 공급 계획을 물었다.
문 대통령은 "안정성을 갖추면서도 덜 답답한 마스크가 등교를 했거나 할 예정인 학생들에게 필요하다"며 "날씨가 더워지면서 아이들, 학생들이 마스크 착용이 불편할 수 있다. 식약처가 끝까지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대통령을 포함해 청와대 3실장, 수석급 이상, 정세균 총리를 비롯한 장차관급 이상 약 140여명이 급여의 30%를 4개월 간 반납하기로 했다"며 "문 대통령과 고위공직자의 4개월치 급여 반납분은 18억원 정도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통령의 기부금액은 2천338만1천원이라고 한다"며 "사실상 대통령의 2차 기부인 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급여반납분은 근로복지진흥기금으로 들어가 실업대책으로 쓰이게 된다"며 "근로복지진흥기금은 고용보험망 밖에 있는 프리랜서, 특수고용노동자 등을 위해 쓰이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의경 식약처장에게 공적마스크 조정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덴탈마스크 등 가벼운 비말 차단 마스크 공급 계획을 물었다.
문 대통령은 "안정성을 갖추면서도 덜 답답한 마스크가 등교를 했거나 할 예정인 학생들에게 필요하다"며 "날씨가 더워지면서 아이들, 학생들이 마스크 착용이 불편할 수 있다. 식약처가 끝까지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