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3년 3개월만에 이재용 부회장 소환
1년 6개월간의 삼바 수사 마무리 국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이 부회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놓고 제기된 의혹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이 부회장의 검찰 출석은 2017년 2월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구속돼 조사받은 이후 3년 3개월 만이다.
검찰은 이 부회장을 부르기 전 삼성 사장급 임원들을 수차례씩 불러 합병 의사결정 과정에 대해 조사했다.
이로써 검찰은 이 부회장 소환 조사를 마지막으로 1년 6개월을 이어온 세칭 '삼바'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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