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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사각지대 93만명에 월 50만원씩 석달 지원"

"필요재원은 1조5천억, 예비비와 3차 추경으로 조달"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실업급여 등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노동자들에 대해 "약 93만명에게 월 50만원씩 3개월분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사각지대 근로자·노동자에 대한 보다 촘촘한 고용안전망 보호를 위해 지난 5차 비상경제회의 때 한시적으로 1조5천억원 규모의 긴급고용안정 지원제도를 신설하기로 결정했으며, 그 세부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원대상으로는 "고용보험 지원대상이 아니면서 휴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수고용노동자, 프리랜서, 무급휴직자, 영세자영업자 중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이거나 신청인 연소득 5천만원 이하 또는 연매출 1억5천만원 이하이면서 소득·매출 감소가 25% 이상인 경우"라고 설명했다.

그는 여기에 소요되는 1조5천억원의 재원 조달과 관련해선 "지급의 시급성을 감안해 지난 4일 9천400억원의 예비비 지출을 결정한 바 있으며, 나머지 소요는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해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0
    밑에

    이색기는 뭐냐. 줘도 질알이야.

  • 2 4
    111

    돈 많네.......

    부도 나면줄수잇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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