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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역구, 130석+α 가능", 단독 과반 자신

"수도권 91석. 대전 싹쓸이. 강원도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

이근형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10일 총선 지역구 전망과 관련, "현재까지는 '130석+α"라며 압승을 자신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130석까지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확보가 가능할 것 같고, 알파의 크키는 얼마나 될지 모른다. 다행스러운 것은 우리가 그간 의석을 갖지 못한 지역에서 초박빙이 많아서 거기서 추가로 (의석을) 얻으면 다 흑자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서울, 경기, 인천 등 특정 지역이 좋아졌다기보다 전체적으로 다 좋아졌다"며 "이건 우리당 역량의 측면도 있지만 야당이 문제다. 야당이 수도권에서 대안적인 측면이 있어야 하는데 대안으로서 자리매김이 안되다 보니 우리당 쪽으로 민심이 많이 옮아와 있는 것 같다"고 부연설명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수도권 판세에 대해 "(이전 총선에서) 82석을 얻었는데 이번에 분구 지역 하나가 줄어서 81개다. 지난번에 비해 10석 정도는 추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121개 중 91개 승리를 자신했다.

그는 8석이 걸린 강원지역에 대해서도 "어닝 서프라이즈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며 "현재 3곳 정도 안정적으로 이기고 있고, 나머지 5곳은 거의 다 초박빙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전에 대해선 "대전은 4석을 우리가 갖고 있고 3석을 미래통합당이 가지고 있는데, 그 쪽도 남은 3석이 상당히 박빙 상태인데 우리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석권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싹쓸이를 자신했다.

그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대해선 "현재 상태를 유지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은 부울경에서 40개 의석중 8개를 차지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부산은 지금 여론조사 결과만 보면 안정적 우위인 곳은 서너곳 정도"라며 "초박빙 상태가 10여곳 있어서 결과가 어떨지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대구·경북, 강남 3구에 대해선 "생환해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부정적으로 봤는데 박빙상태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비례의석에 대해선 "열린민주당 변수가 있었고 더불어시민당이 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이라는 걸 아직도 많은 분이 잘 모른다"며 "당초 목표 17석 정도까진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하지만 현재로선 그렇게까지는 안된다"고 토로했다.

그는 대응전략으로는 "시민당은 민주당과 같이 하는 정당, 선거가 끝나고도 민주당과 함께 하는 정당이라는 일체감을 강화시키는 게 전략이라며 "앞쪽 후보가 당선되어야 20명의 민주당 비례 후보들도 당선되는 것을 설명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 변수로는 "어느 당 지지자의 투표율이 높으냐가 변수"라고 지적하며 지지층에 적극 투표를 당부했다.

이 위원장 전망대로 표가 나오면 민주당은 16년전 탄핵역풍때 152석을 얻은 이래 처음으로 단독으로 과반 의석 확보를 달성한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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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7 0
    보수란사람들

    15일 8시 출구조사 발표 헤드라인에
    "더불어민주당 단독과반 확실!"
    "수도권서 90석 이상"
    "강원 부울경 충청권에서 선전"
    "제주 호남 전석 당선 유력"
    "지역구에서만 150석 이상"
    "더불어시민당 열린민주당 포함 170석 넘을 듯"
    "미래통합당 패닉상태"

  • 10 0
    모르쇠

    치 떨림.
    4년간 반대 위한 반대
    발목잡기에 올인했던
    통곡당.
    반드시 압승해 황.나같
    은 친일왜구들 퇴출시
    켜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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