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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두 출마 포기, 민주당 후보로 단일화

여론조사서 3위권 벗어나지 못하자 막판 사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서울 동대문을에 무소속 출마했던 민병두 의원이 9일 결국 출마를 포기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3위권을 벗어나지 못하자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며 철수한 모양새다.

민 후보는 이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3주간의 선거운동을 통해 부당한 공천을 충분히 호소했고 저의 명예도 주민들 속에서 회복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여기서 멈추고 민주당 후보의 승리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후보가 부딪히는 벽도 높아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끝까지 완주하면 3자 박빙의 대결을 예감하지만 불확실성에 몸을 던질 수는 없다. 보이지 않는 현실도 무시할 수 없다"고 출마 포기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애초 주민추천후보로 출마선언을 하면서 2등은 의미가 없고, 만약 그렇게 될 것 같으면 민주당 후보 지지를 선언하겠다고 한 바가 있는데 이제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물러난다"며 "오는 10일 윤호중 사무총장 등과 함께 장경태 민주당 후보 지지 선언을 국회 정론관에서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강주희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7 1
    욕심이?

    욕 다 먹고
    두들겨 밎고
    쪽 다 팔고
    .
    .
    .

  • 23 1
    그나마

    다행 ........
    수고했어요 민후보님.
    힘내요.....

  • 24 1
    모르쇠

    분별력이 있는 분.
    죽 쒀 개 줄 수없다는 걸
    인식하고 민주 당선위해
    몸 던진 민의원.
    분별력 있는 현명한 분으
    로 남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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