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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39명, '대구 폭발' 이전 수준 복귀

대구 신규 확진자 4명으로 급감. 해외유입 차단이 관건

9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명에 그쳤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4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대구에서 감염이 폭발하기 직전인 지난 2월 20일 이후 49일 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39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 1만423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2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해외 유입의 영향으로 서울에서 12명, 의정부성모병원 집단발병 여파로 경기에서 10명이 새로 확진됐다.

대구의 신규 확진자는 4명으로 급감했다. 이 역시 대구에서 감염이 폭발한 이래 최소 숫자다.

그 외 경남에서 2명, 충남에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10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지역사회에서도 13명이 추가로 확인돼 이날 신규확진자의 58.97%(23명)를 차지했다.

향후 최우선 과제가 해외 역유입 차단임을 보여주는 숫자다.

사망자는 4명 늘어 총 204명이 됐다.
박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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