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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文대통령, 관권선거 할 필요도 느끼지 못해"

"코로나 대응 전념, 선거와 거리두기 지켜나갈 것"

청와대는 7일 미래통합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최근 행보를 '관권선거'라고 비판한 데 대해 "오로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에 전념하는 대통령과 청와대로서는 관권선거를 한 일도 없고, 할 수도 없으며, 할 필요도 느끼지 못한다"고 반박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한 신문은 오늘자에 문 대통령의 금융기관장 간담회를 예정에도 없던 간담회라며 '교묘한 관권 선거'라는 야당의 주장을 보도했다. 그러나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 대통령의 모든 일정 가운데 예정에 없던 일정은 없다. 단지 보안이 있을 따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 대통령의 최근 지역 방문들을 총선 행보라고 비판한 데 대해서도 "구미산단 방문, 제72주년 제주4.3 추념식, 강원도 산불복구현장 방문은 대통령으로서 정상적인 직무 수행을 한 것"이라며 "청와대는 이미 선거와 거리두기를 선언했고 그 약속을 지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켜 나갈 것"이라고 일축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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