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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시진핑 방한 하반기 연기 보도는 사실 왜곡"

"한중 양국, 조기방한 추진 입장 변함 없어"

청와대는 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이 하반기로 연기됐다는 <조선일보>의 보도에 대해 "사실을 크게 왜곡해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선일보 시진핑 방한 하반기 미뤘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올해 중 시진핑 주석의 조기방한을 추진한다는 한중 양국 정부의 기존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양측은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면서 구체적인 방한시기를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조선일보는 이날 <中 입국금지 않고 기다린 시진핑 방한, 하반기로 연기>라는 단독 기사에서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정부가 상반기 중 성사시키기 위해 공들여 온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하반기 이후로 연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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