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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예비군 훈련비, 2022년까지 추가 인상"

"예비군은 평화.번영 뒷받침하는 강한 국방력의 중요한 축"

문재인 대통령은 3일 "훈련이 예비군들의 생업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예비군 훈련보상비를 정부 출범 전에 비해 4배 인상했으며, 앞으로 2022년까지 병장 봉급 수준을 고려하여 추가로 인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제52주년 예비군의 날 서면축사에서 "일상의 소중한 시간을 내어준 만큼 예비군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서도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예비군은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의 핵심 전력으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뒷받침하는 ‘강한 국방력’의 중요한 축"이라며 "정부는 예비군이 군사적 위협을 비롯한 국가비상사태에 적절히 대비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예비전력 정예화’를 국정과제로 삼고, 동원부대에 K10 제독차와 신형 박격포를 비롯한 신형 무기체계를 도입하여 상비사단 수준으로 장비와 물자를 확충하고 있다"며 "훈련도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하여 과학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예비군은 국민이 필요한 곳에 가장 가까이 있는, 준비된 전력"이라며 "현역 시절의 긍지를 잊지 않고 지역과 직장을 더욱 아껴주신다면 가족들과 이웃, 동료들이 보다 안심하며 일상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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