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더불어시민당과 할 수 있는 것 모두 할 것"
"로고송·문재인 대통령 이미지 같이 사용할 것"
윤 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지역구 후보자들은 다른 당에 대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으니 출마가 아닌 모든 당원·당직들이 공동 선거운동을 할 예정이다. 정당이 주체가 되는 선거운동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공동 출정식을 하고, 민주당과 더시민당이 각각 선거대책위원회와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를 만들었는데 양 기구의 합동 회의를 전국 권역별로 순회하면서 가질 예정"이라며, 민주당이 사용하는 로고송이나 문재인 대통령이 등장하는 영상 등을 일부 바꿔 시민당이 사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칠승 홍보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선거운동은 축소가 불가피한 만큼 온라인 선거운동을 강화하고 SNS 사용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선거 슬로건으로는 '국민을 지킵니다! 더불어민주당', '코로나 전쟁 반드시 승리합니다!'라고 정했다. 이에 사용될 홍보 영상과 선거 로고송 '걱정말아요 그대'를 공개했다. 로고송은 대전 유성갑에 출마한 조승래 의원이 직접 기타 연주를 하며 부르기도 했다.
윤 사무총장은 "예전 같으면 댄스곡에 맞춰서 율동을 하고 이름을 외치는 게 주로 있었다면 이번에는 영상물과 차분한 로고송 위주로 홍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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