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안상수 "내가 20억 받았다고? 무고죄로 검찰 고소할 것"

유상봉 "건설현장 이권 대가로 20억 건넸다"

인천 미추홀을에 출마한 안상수 미래통합당 의원이 인천시장 시절에 수십억원을 편취했다는 업자의 고소장이 접수돼, 안 의원측이 무고죄로 맞고소 방침을 밝히는 등 논란이 일었다.

<검경일보>는 27일 "통합당 안 후보와는 오랜 지인으로 알려진 유상봉 씨는 지난 19일 고소장을 우편등기로 인천지검에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씨는 고소장을 통해 2009년 당시 (재)송도테크노파크 이사장인 안상수 인천시장이 건설현장에서 밥집식당 등 이권을 챙겨주겠다며 자신 등으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20억원 상당을 편취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안 후보가 자신의 내연녀와 전 충남도민회 회장 등을 통해 송금 또는 일부는 현금으로 보내달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하면서 그 증거로 당시 은행거래내역서를 제시했다.

<검경일보>는 "유씨의 고소장 내용을 토대로 안 후보 측에 사실여부 확인차 여러 차례 접촉을 시도했으나, 안 후보 측에서는 '알아보겠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더 이상의 회신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안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입장문을 통해 "모 언론에 보도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안상수 후보는 유상봉을 무고죄로 검찰에 고소할 예정"이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선대위는 이어 "보도에 나오는 유상봉은 2010년 이후 일명 함바집 사기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 받은 사람으로 최근에도 전 서울경찰청장 원모씨에게 금품을 건냈다고 검찰에 진정을 냈고 이로 인해 무고죄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유씨는 지난해 원경환 전 청장이 2009년 서울시내 경찰서장 재직 당시 자신이 금품을 줬다며 서울 동부지검에 진정서를 냈다가 석 달 만에 취하했으나, 원 전 청장은 원씨에 대한 무고죄 기소를 취하하지 않았고 이에 경찰은 지난 11일 원씨를 무고혐의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작년 7월 퇴임한 원 전 청장은 최근 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았다.
이지율 기자

댓글이 9 개 있습니다.

  • 1 0
    함바집..

    경찰서..
    건축업..
    공무원..
    합치면..
    복마전..

  • 0 3
    밑에 안상수

    문베달창아
    니네 비례후보인 김홍걸은
    뇌물 36억 처먹고도
    공천 받았더라

  • 4 0
    안상수

    안상수 야이도적놈아 뇌물 20억이나 받아처먹고 이제와서 오리발이냐 너은 낙선이다 조오카튼놈아

  • 8 0
    함바집..

    경찰서..
    건축업..
    공무원..
    합치면..
    복마전..

  • 7 0
    더 받았다는 거지???

    20억+ 알파..
    ㅋㅋㅋㅋ
    40억 쯤 받아 챙겼니????

  • 5 0
    무고죄는 있는것들 권력층이 내세우는거

    말이 좋아 무고죄지
    일반사람들은 하지도 않고 할용기도 없다
    이게 현실이다
    오로지 있는넘들 똥지린넘들의 특징인데
    당신은 설마 아니겠지 나는 그렇게 믿는다

  • 6 0
    설무헌

    유씨한테 공천줘라
    저 수법으로 수십년 단물빠는놈 있다

  • 2 1
    정일

    강간당했다 무고해도 솜방망이
    그러니 개판 ㅋㅋ

  • 8 0
    뷰뉴~기레기

    국민을 바보로 아나??
    부채 늘린 시장..
    사과박스 사건 상식있는 국민들은 아직도 기억한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