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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복도 총선 불출마, 통합당 PK 10번째 불출마

"박근혜 탄핵 때부터 불출마 생각. 미래한국당 가겠다"

3선 이진복(부산 동래) 미래통합당 의원도 19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무성, 정갑윤, 김정훈, 유기준, 여상규, 김세연, 김도읍, 김성찬, 윤상직 의원에 이은 10번째 PK 지역 불출마다. 현역 통합당 PK 의원은 26명이다.

이진복 의원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당이 개혁적이고 혁신적인 공천을 할 수 있도록 4·15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당이 대통합을 통해 100%는 아니지만 많은 부분 국민의 뜻에 부합했다고 보고, 지체 없이 무거운 짐을 내려놓겠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어 "미래한국당으로 옮겨 개혁의 밑거름으로써 저의 소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이는 일부 정치 세력들이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단행한 잘못된 선거법에 항거하고 총선에서 보수의 승리, 정권 재창출의 굳건한 발판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불출마를 결심한 시점에 대해선 "아주 오래 전부터는 아니더라도 열흘 전부터 고민을 많이 했다"며 "특히 통합하는 것을 보면서 이제는 내려놓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친박인 이 의원은 황교안 대표 상임특보단장과 총선기획단 총괄팀장을 맡고 있는 황 대표의 최측근이기도 해, 공관위의 현역의원 물갈이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이석연 공관위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난 기자들이 '이 의원의 불출마를 사전에 알았냐'고 묻자, 고개를 끄덕이며 "(앞으로도 불출마 의원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율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1
    통합당이 뭐냐

    꼴통 통합당인데 줄여서 꼴통당으로 불러줘야 맞지

  • 1 0
    공수처의..

    나비효과..
    개봉박두..
    칠월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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