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조국 수호 선거' 되면 수도권 총선에 영향"
<조국백서> 김남진 출사표에 "강서갑이 노원갑 돼선 안돼"
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강서갑이 19대 총선 때 노원갑이 되어선 안 된다"고 쐐기를 박았다.
19대 총선때 노원갑 지역에는 '나꼼수' 김용민 씨가 출마했으나, 그의 막말 논란이 불거지면서 민주당은 수도권에서 참패해야 했다.
민주당은 지난 20대 총선때 서울 49석 가운데 35곳에 승리하는 등 수도권 122석 가운데 82석을 석권해 제1당이 될 수 있었다. 수도권 선거가 말 그대로 총선의 최대 승부처인 셈.
금 의원은 "조국 수호 선거가 되면 수도권 전체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조국 전 장관 임명은 이미 지나간 일인데 그걸 놓고 선거를 치르면 자칫 유권자들에게 오만한 자세로 비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당을 위해서라도 제가 막아낼 것"이라며 "반드시 공천을 받아 총선에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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