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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당서기 "우한시 발열환자, 지난 며칠간 1만5천명"

병원 줄서기와 의료용품 부족 시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武漢)에서 최근 며칠간 발열 환자가 1만5천명 발생했다고 우한 당국이 27일 밝혔다.

27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에 따르면, 마궈창(馬國强) 우한시 당서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근 며칠간 우한에서는 발열 환자 진료가 최고조에 달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마 당서기는 "과거 비슷한 시기 우한시 전체 발열 환자가 3천명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수의 발열 환자가 병원을 찾았다"면서 "발열 진료를 위해 의료 자원을 풀가동했음에도 많은 환자가 길게 줄을 늘어서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 당국은 신속하게 해결책을 마련했다"면서 "우리는 전 시민에게 가정 내에서 체온을 측정한 뒤 세 차례 이상 이상 징후가 나면 지역에 설치된 의료 서비스 센터에 방문할 것을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에도 더 명확한 발열 증세가 나타난다면 우한시 내에 62개 치료 병원에 방문하도록 했다"면서 "이런 조치를 통해 최근에는 병원에 기다랗게 늘어선 대기 줄 문제가 어느 정도 완화했다"고 덧붙였다.

마 당서기는 우한 내 병원 의료진의 의료 방호복 등 의료용품 부족에 대해서는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로 인해 의료용품 공장 가동률이 현저하게 낮아진 상황에서 마스크와 고글, 방호복 등 의료용품 부족 현상이 지속하고 있다"면서 "긴박한 현 상황에 따라 관련 생산 시설 노동자들이 복귀해 생산율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 차차 이 문제는 나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연합뉴스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5 1
    [알릴레오 라이브 17회]

    WHO명칭-신종코로나 바이러스
    http://cdn.podbbang.com/data1/pb_25013/LIVElove17.mp3
    중국인의 방한을 금지한다면
    밀입국이나..제3국 우회입국증가로
    동선추적이 불가능하게되어..
    오히려 전염관리체계가 붕괴될수있다
    국민들은 병원방문을 최소화하고
    개인위생(손씻기_마스크_휴대용항균세정제)정도만
    하면 된다.

  • 3 0
    HSBC는 2030년중국과미국 GDP

    가 각각 26조 달러 25조2000억 달러로 역전될 것으로 예상 (국제환율 기준).
    그리고 한국의 미래를 21세기 중반에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을 능가하는
    경제 강국으로 올라선다고 예상한 필수 기본 전제조건은 한중경제협력과
    남북경제협력이다..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no=272378

  • 5 0
    2018년 미국 강타한독감 8만명사망

    흔한A형바이러스로8만명넘게사망(2018.10.02)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810021675388031
    독감은 면역력약화에따른 2차세균감염으로
    고령자나 중증질환 에서 사망율이 높으므로
    사망자수로 독감의 강도를 표현하는것은 통계의오류에
    빠지기 쉽다..미국의 의료시설이 열악해서 8만명 사망했겠나?

  • 3 0
    황소

    70년간 단물빤 공산당놈들 꺼질때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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