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2월 임시국회 소집해야"
"야당, 검판 편들기 정치 끝내야"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설연휴가 끝나는대로 신속한게 임시국회 일정을 확정할 수 있기를 바란다. 시급히 국회를 열어서 민생법안을 처리하는 것은 국회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설 민심과 관련해선 "민심은 검찰의 일은 정부에 맡기고 국회는 민생에 집중하라는 것"이라며 "설 명절 기간에도 검찰을 둘러싼 자유한국당의 공세는 쉬지 않고 이어졌고, 검찰 안에서 벌어지는 일에 시시콜콜 정치권이 개입해 논란을 부추기는 것은 시대착오적 검찰정치의 연장선이며 비정상의 정치"라고 자유한국당을 비판했다.
그는 이어 "이런 비정상은 이제 끝내야 한다. 지금은 공정한 검찰권 행사를 위한 검찰과 법무부의 협력과 제자리 찾기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야당도 더이상 검찰 대행 정당 노릇을 되풀이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검찰 편들기 정치는 여기서 끝내야 한다"며 한국당의 특검 요구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4·15 총선과 관련해선 "누가 유능한 민생정당인지 치열하게 경쟁할 수 있길 바란다"며 "자유한국당도 모든 것을 반대하며 박근혜 정권 시절로 돌아가자는 퇴행적 비토 공약만이 아니라 미래 지향적인 민생 공약으로 경쟁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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