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곽상도 행태 반드시 짚고 넘어가겠다"
"대통령 손주까지 공격하는 게 국회의원 할 일인가"
청와대는 23일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 외손주에 대해 고액 수업료의 태국 사립학교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 "대통령과 함께 경호대상인 초등학생 손주까지 정치 대상으로 삼아 공세를 펴는 것이 과연 국회의원이 할 일인지 의문"이라고 반발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정상적인 국회의원 활동으로 보기 어렵다. 제발 국민 생각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한 부대변인은 그러면서 "이 문제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겠다"며 "곽상도 한국당 의원 행태는 다혜씨에게 심각한 위협을 가할 수 있다"고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그는 문 대통령 딸 다혜씨가 곽 의원에 대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해선 "변호사를 선임한 사실에 대해 알고 있다. 다혜씨 입장은 ‘변호사 통해서 밝힐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곽 의원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다혜씨 아들이 연간 학비가 4천만원에 달하는 태국 국제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정상적인 국회의원 활동으로 보기 어렵다. 제발 국민 생각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한 부대변인은 그러면서 "이 문제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겠다"며 "곽상도 한국당 의원 행태는 다혜씨에게 심각한 위협을 가할 수 있다"고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그는 문 대통령 딸 다혜씨가 곽 의원에 대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해선 "변호사를 선임한 사실에 대해 알고 있다. 다혜씨 입장은 ‘변호사 통해서 밝힐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곽 의원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다혜씨 아들이 연간 학비가 4천만원에 달하는 태국 국제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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