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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호르무즈 파병, 이란에 기분 좋은 일은 아닐 것"

"작전지역 확대개념, 국회 비준동의 안받아도 돼"

청와대는 22일 한국군의 호르무즈 해협 독자 파병에 대한 이란 정부의 반발과 관련, "이란 입장에서는 썩 기분 좋은 일은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다만 우리 정부는 이란을 설득하는 데 최선을 다했고, '독자파병'이라는 이란 쪽에도 명분을 주고 우리도 명분을 갖는 것을 선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충분하지는 않더라도 우리가 많이 노력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거듭 정부가 이란 설득에 최선을 다했음을 강조했다.

그는 청해부대의 작전지역 확대도 국회 비준이 필요하다는 야당들의 주장에 대해선 "작전지역 확대는 이전에도 전례가 몇차례 있었다"며 "우리 판단으로는 이미 국회가 의결한 파병연장안에 포함되는 것으로 국회 비준동의는 추가로 안받아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일축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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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0
    이란하고 합의했다며?

    어쩌면 저렇게 자연스럽게 거짓말을 하지?
    어저께까지 이란이 이해한다고 했다고 발표해놓고
    하루만에 안면 싹 바꾸고 저렇게 나오네
    완전 사기꾼이네.
    와....
    이명박이보다 더한 사기꾼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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