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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목표는 원내교섭단체 구성"

"文 경제정책, 불로소득성장이 소득주도성장 삼켰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1일 총선목표와 관련, "정의당의 목표는 20% 이상 득표와 다수의 지역구 당선자를 배출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는 것"이라며 20석 이상을 자신했다.

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정의당이 교섭단체가 되면 국회가 바뀌고 정치가 바뀌고 나라가 바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수구세력인 자유한국당을 퇴출하고 새로운 미래를 위해 정의당과 민주당이 대결하고 경쟁하는 선거"라며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의 대결은 과거다. 정의당과 민주당의 경쟁이 미래다. 우리 국민들께서는 이번 총선에서 지지부진한 정치권의 이합집산과 꼼수정치를 심판하고 진정한 정치혁명의 길을 열어주실 것"이라며 정의당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에 대해선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은 한마디로 불로소득 성장이 소득주도 성장을 삼켰다고 말할 수 있다. 공정한 포용경제의 취지는 퇴색한 반면 낡은 성장주의 패러다임이 부활됐다"며 "올해도 우리 경제전망이 밝지 못합니다. 수출도 투자도 민간소비도 역동성이 떨어지고 안정된 일자리는 여전히 턱없이 부족하다"고 대립각을 세웠다.

그는 그러면서 "불평등 위기와 기후위기는 정치적인 문제"라며 "집은 이미 충분한데 40%가 넘는 가구가 집이 없어 전월세로 전전하는 현실, 미세먼지를 없애고 지구를 살릴 수 있는 해법이 있는데 우리 정치는 이것을 바꾸자고 외치지 않는다. 왜 그럴까? 기존 거대 양당의 구성원들이 두 위기에서 특혜를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부동산 부자들이 의원이 되는 정당, 화석연료 산업의 지원을 받는 정당들이 우리 정치를 압도적으로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또 미국 같은 나라도 못한 일을 우리가 어떻게 하냐고 생각하는 철학과 비전도 없는 정당들이 정권을 좌지우지하기 때문이다. 바로 이것이 낡은 정치다. 이것을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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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8 개 있습니다.

  • 0 0
    조국이 똥물이

    상정이한테 튈 줄이야...

  • 0 0
    서울사람



    언냐 꿈에서만....

  • 2 1
    아 웃겨

    새누리당이 쓰다버린 이자스민이나 갖다쓰는 주제에 ...
    당신이 무슨 정치인이냐?
    신념도 비전도 없이 그냥 정치판의 부스러기나
    주워먹겠다는 '정치판 거지'지

  • 1 0
    정치인 심상정

    심상정 정의당이 조국건으로 정치한 순간 당신듵도 민주당과 자한당과 동급수준이 되었소.

  • 3 1
    조국당이라고 개명..

    정의라는 말을 빼버리든가
    주둥이정의당 이라고
    아니면 민주당 2중대
    또는
    민주당꼬붕이당
    어떠냐?

  • 2 1
    녹명거사

    정의당 OUT!

  • 3 1
    코코

    나 같이 평생 정의당 지지한 사람도,
    심가 네가 조국 밑 빨 때,
    오만 정이 다 떨어져,
    앞으론 절대 표 주지 않겠다 작심했다.

    20석?

    웃기지 말라.
    이번 선거에서 폭망하라!

    네들은 모두 사라져야 한다.

    썩을 것들.

    이정희가 그립다.
    노회찬이 그립다.

  • 2 1
    작은섬

    대단하다.
    200석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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