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남북협력 추진, 중동 선반 안전항행 논의"
북한 개별관광 및 호즈무즈 파병 논의한듯
청와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상임위원들은 회의에서 올해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의 실질적인 진전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남북협력을 추진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혀,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에서 밝힌 개별관광, 접경지역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음을 시사했다.
청와대는 아울러 "상임위원들은 또한 최근 중동지역 정세와 관련, 우리 국민과 기업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우리 선박의 안전한 자유 항행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했다"고 밝혀, 미국이 요구하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방안도 논의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특히 방미 기간중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무장관에게 호르무즈 파병을 요청받은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귀국한 직후 회의가 열려 호르무즈 파병 문제가 심도깊게 논의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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