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위기 심화'에 주가 급락, 환율 급등
석유화학주는 국제유가 상승에 급등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39포인트(0.98%) 급락한 2,155.07로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이 3천203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주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천359억원, 99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추가하락을 막았다.
업종별로는 건설(-3.42%), 의약품(-2.54%), 증권(-2.26%), 철강·금속(-2.18%), 은행(-2.31%) 등 대부분의 업종이 급락한 반면, 석유화학주는 국제유가 급등 기대로 크게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낙폭이 더 커 14.62포인트(2.18%) 급락한 655.31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50억원, 1천469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천151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0원 오른 달러당 1,172.1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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