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靑 당혹 "송병기와 靑 누가 맞는지, 수사기관이 밝혀낼 것"

"파악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 다했다" 당황

청와대는 5일 청와대 발표와는 달리 청와대가 먼저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 비위 첩보를 요구했다는 송병기 울산 부시장의 주장에 대해 "누구의 말이 참말인지는 수사기관이 밝혀낼 것"이라고 당혹감을 드러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수사기관이 아니라서 누군가를 수사할 권한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어떤 것이 사실인지는 우리가 더 이상 밝혀낼 수 있는 게 아니다"며 "우리는 파악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했고 그 파악된 바를 알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제보를 받은 청와대 문 모 행정관의 조사 과정에 대해선 "정확한 조사 기법까지는 알지 못한다"고 말을 아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2017년 10월 당시 민정비서관실 소속 A 행정관이 제보자로부터 스마트폰 SNS를 통해 김 전 시장 및 측근에 대한 비리 의혹을 제보받았다"며 "A 행정관은 '과거에도 같은 제보자로부터 김 전 시장과 측근의 비리를 제보받은 바 있다'고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최병성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1 0
    그러니까 울산 검사가 고래고기 압수물

    30억원 어치를 왜 피의자에게 이유없이 돌려주냐고?..
    경찰이 검사를 수사하려고 하니까..
    해당검사는 해외연수한다고 도망쳐버리고..
    지금장난하나?..
    http://file.ssenhosting.com/data1/pb_25013/LIVE09.mp3
    [알릴레오 라이브 9회] 고래는 알고있다 (19.12.03)

  • 1 0
    김어준뉴스공장 2019-11-26

    [ 20년간 수사를 했던 경찰의 증언 ]
    검찰이나 검찰친인척 주변부혐의를 발견하고
    아무리 열심히 수사해도..
    기소단계로 가기전에 전부차단되는 경험을 했고
    현재 입안된 공수처법도 일부에서 검찰의 직접수사권이
    남아있는 불완전한 개혁이지만..
    반드시 통과되야..전관협잡으로 100억대 수임료를
    받는 무소불위 사법협잡 적폐를 막을수있다..

  • 2 0
    완전코메디네

    수사기관이 밝혀낼 것
    이라면서
    검찰 개혁 운운 협박이 일상이고
    여당은 수사방해용 특검 들먹이고 있고

    박근혜 만큼 혹은 그 보다 더 형편없는 정부같다.
    딱 하나 세월호같은 대형 사고가 안 터졌다는 점만 다름.

  • 1 0
    안양시민

    한심한 청와대 얼라 키즈들 . 탄핵바람으로 가만히 있어도 당선되는데 바둑으로 치면 10집은 놓고한 게임인데 왜 쓸데 없는짓을 했슬까. 문제되면 다 감옥에 넣어야 한다.

  • 6 2
    고민정

    고민정 얼굴 많이 상했드라. 거짓말 하느라고...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