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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 "읍참마속이라더니 읍참경원" "황교안 월권"

황교안의 나경원 연임 저지에 비박 반발 계속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나경원 원내대표의 임기 연장을 불허한 데 대한 비박계 의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비박 3선인 김용태 의원은 4일 페이스북을 통해 "황교안 대표가 단식으로 얻은 것은 당 혁신이 아니라 당 사유화"라며 "당헌당규가 지엄함에도 불구하고 원내대표 선출 관련 의원총회 권한을 최고위원회가 행사한 것은 명백한 월권"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이는 한국당이 당대표의 사당임을 만천하에 보여준 것"이라며 "최소한의 정치적 도리를 망각하고 1년여간 동고동락해온 원내대표를 망신창이로 만들어 내쳤다. 읍참마속이라고 하더니 마속이 황 대표 측근이 아니라 나경원 원내대표였던 셈"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그러면서 "황 대표가 단식하는 동안 무슨 구상을 했는지 분명해졌다. 국민의 기대를 저버려도 유분수지 이건 국민과 당에 대한 배신행위"라며 "김영우 의원이 살인성인 불출마 선언하는 날 한국당은 사당화의 길로 들어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박 재선인 장제원 의원도 "당대표가 임명하던 원내총무직을 원내대표로 격상하고 의총을 통해 선출하는 방식을 바꾼 것은 원내정당화라는 정당개혁차원에서 이뤄진 일"이라며 "이러한 의원총회의 고유권한을 최고위원회가 행사하는 것은 명백한 월권"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당헌 당규에 좀 더 명확하게 원내대표의 임·면과 임기문제는 오로지 의원총회에 그 권한이 있음을 명확하게 명문화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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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2 0
    ★ 돼지흥분제 박사 '洪발정'

    홍준표, 나경원 원내대표에 대해 “실패한 장수(將帥)는 죽이기도 한다”
    - “여당(민주당)이 쳐놓은 덫에 걸려 패스트트랙 전략 실패로
    自由韓國黨 국회의원 59명의 정치 생명 위태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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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드러기 黃-羅달창’때문에 총선에서 組暴黨은 꼭 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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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0
    ★ 광주 무등산 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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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0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황교안이도 결국 박그네 쫄병이구만. 박그네가 유승민 원내대표 몰아낼때랑 꼭 닮았어. 박그네는 그길로 1년후에 푸른 집에서 쫒겨나고 감옥으로 갔지. ㅉㅉㅉ 역시나 자한당은 박그네 치마 붙들고 끝까지 가다가 없어질 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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