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연 "우물에 침뱉기? 우물 오염돼 새 우물 파자는 것"
"절 철거하고 새 절 짓는 것 필요"
김세연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이런 말씀도 들었는데 절터는 좋은데, 절이 수선 불가라 철거하고 새 절을 짓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의미에서 말씀드린 것"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그는 아울러 "'좀비'라는 표현에 대해서 거부감이 상당히 많으신 걸로 알고 있지만 제가 처음 쓴 표현이 아니라 여러 사설, 칼럼에서 계속 써왔던 것이고 사석에서도 많이 쓰고 있는 표현들"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또한 "'역사에 민폐'라는 표현은 사실 제가 이렇게 불출마 선언하면서 그냥 일상적인 어휘로만 그 뜻을 밝힐 경우에는 심각한 문제의식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쓴 것)"이라며 "'역사에 민폐'라는 표현은 자유한국당이 지금 위치에 서서 새로운 건강한 보수 정당의 출현을 가로막고 있는 이런 상태가 지속된다, 그러면 궁극적으로 새의 양날개로 날아야 하는 대한민국이 추락하는 그 원인 제공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이대로 버티는 것보다는 새로 태어나는 것이 낫다는 의미에서 말씀을 그렇게 드렸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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