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윤석열 뺀 수사팀' 제안 김오수 법무차관 수사 착수
이성윤 감찰국장도 조사. 시민단체 불러 고발인 조사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성상헌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 관계자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했다.
김오수 법무부 차관과 이성윤 검찰국장은 지난 9월 9일 조국 당시 법무부장관 취임을 전후로 대검찰청 참모진에 "윤 총장을 배제한 특별수사팀을 구성하자"고 제안했고, 이런 제안을 보고받은 윤 총장은 곧바로 거절 의사를 밝혔다.
법무부는 이에 대해 "개인 아이디어 차원"이라고 해명했으나,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9월 15일 김 차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이 국장을 직권남용과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각각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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