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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황교안 헛발질로 여론의 조롱 받아"

"기득권 지키기 현체제로는 내년 총선 어려워"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20일 "충분한 물밑 대화로 통합 조율 없이 아니면 말고 식으로 불쑥 통합 카드 내던지고, 받아줄 리 없는 여야 영수회담을 뜬금없이 제안하고, 준비없이 청년과의 대화에 나섰다가 청년들로부터 질타 당하고, 최근 일어난 야당의 헛발질들"이라며 황교안 대표를 질타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이렇게 당 대표가 여론으로부터 조롱을 받기 시작하면 당이 회복하기 힘든 수렁의 길로 들어가게 됩니다"고 개탄했다.

그는 그러면서 "좀더 길고 넓게 숙고하고 몰고올 파장을 검토한 후에 국민앞에 나서십시오"라며 "당풍 쇄신을 위해 당직자들은 개혁적인 인사로 전면 교체하고 박근혜 정권때 청와대, 정부 고위직 출신들은 탄핵 당한 책임을 져야할 사람들이므로 전부 쇄신하십시오"라며 "그래야 당의 활로가 열릴 것"이라며 전면 물갈이를 촉구했다.

그는 이어 "혁신적인 조치 없이 탄핵 이전 기득권 지키기 현 체제로는 내년 총선은 어렵다"고 경고했다.
강주희 기자

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0 0
    얼마전

    황교환 "홍준표 헛발질로 여론의 조롱받아"
    역지사지

  • 1 0
    개장사

    너나 교활이나 나베나 쓰레기는 쓰레기지

  • 1 0
    홍선생

    황씨에게 물어봐주세요.
    당대표 된 후에 한일이 뭐냐고요.
    장외집회와 문재인정권 발목잡는일. 선거운동하는일. 당대표 예우받늠일.원내대표와 갈등빚는일 외에 국민을 의해 뭐 한일이 있나요.

  • 21 0
    maru

    내가 궁금한 것은. . .
    황교안이 뜬굼없이 청와대 분수대 광장에서 단식투장을 결심한 이유가
    자한당 김세연 의원의 <불출마 선언 회견문> 때문인지. . .
    아니면. . .
    <청년과의 대화>에서 청년들에게 핀찮먹고 쪽팔려서 쑈하는 건지?

  • 23 0
    황교안

    자한당 교활이란놈이 당 망쳐놓고 단식이라니 이자식 미쳤어

  • 32 0
    훈수는 제대로 두네

    그런데 본인이 당권 잡았을 땐 왜 그리도 엉망진창 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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