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 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으로 매각
2조5천억 안팎에 매입, 실사후 내달 본계약 체결키로
아시아나항공의 우선협상대상자로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아시아나 매각 주체인 금호산업은 12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아시아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HDC현산-미래에셋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HDC현산-미래에셋 컨소시엄은 아시아나 매각 본입찰에 참여한 3개 컨소시엄 가운데 가장 많은 2조4천억∼2조5천억원 정도를 매각 가격으로 써낸 것으로 알려져 선정이 유력시돼 왔다.
국토부는 앞서 현산 컨소시엄을 비롯한 2개 입찰 참여자가 항공법이 정한 항공운송사업 결격 사유가 없다고 판단, 사실상 아시아나항공은 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으로 넘어간 모양새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이달에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실사를 진행한 뒤 연말에 금호산업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신주 자금이 유입되면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되면서 경영위기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올해 2분기 기준 아시아나의 부채는 9조6천억원, 자본은 1조5천억원 규모로 부채비율은 660%에 달했으나, 신주 인수 자금으로 약 2조원이 아시아나에 수혈되면 부채비율은 277%까지 떨어지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아시아나 매각 주체인 금호산업은 12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아시아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HDC현산-미래에셋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HDC현산-미래에셋 컨소시엄은 아시아나 매각 본입찰에 참여한 3개 컨소시엄 가운데 가장 많은 2조4천억∼2조5천억원 정도를 매각 가격으로 써낸 것으로 알려져 선정이 유력시돼 왔다.
국토부는 앞서 현산 컨소시엄을 비롯한 2개 입찰 참여자가 항공법이 정한 항공운송사업 결격 사유가 없다고 판단, 사실상 아시아나항공은 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으로 넘어간 모양새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이달에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실사를 진행한 뒤 연말에 금호산업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신주 자금이 유입되면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되면서 경영위기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올해 2분기 기준 아시아나의 부채는 9조6천억원, 자본은 1조5천억원 규모로 부채비율은 660%에 달했으나, 신주 인수 자금으로 약 2조원이 아시아나에 수혈되면 부채비율은 277%까지 떨어지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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