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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손학규, 누워서 침 뱉기 아닌지 돌아보라”

“협상권한도 없는 당대표들이 무슨 설전"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2일 손학규 대표가 청와대 만찬회동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정치-인생선배로서 엄하게 꾸짖었다고 자화자찬한 데 대해 “'정치를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말이 그날 오갔다고 하는데 누워서 침 뱉기는 아닌지 자신을 돌아보실 것을 권고한다”고 꼬집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10일 야당 대표들이 청와대 회동에서 고성을 주고받은 일은 몹시 유감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손 대표와 황 대표가 선거구제 문제를 놓고 충돌한 데 대해서도 “선거법 협상은 각 당 원내대표 소관”이라며 “협상 권한도 없는 당대표들이 대통령을 앞에 두고 설전을 벌이며 야야 갈등을 일으키는 것은 선거법 합의처리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지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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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0
    헐ㅋㅋ

    고등학교 11년 후배라는 황.
    불쌍한 손
    아무리 정치가 개XX들이 한다고 하지만
    기본 싸가지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 3 0
    손대표는 맞는말을 했는데..

    황씨는 자신의 양심을 속이는것같다..
    아니면 원래 양심이 없었든지..
    오신환의원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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