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황교안, '2차 인재영입은 영입위 중심으로 하라' 했다"
"비당원 추천 해도 당 지도부에 반영 안돼" 비판도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인재영입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황교안 대표로부터 (2차 인재영입은) 인재영입위 중심으로 한다는 지침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2차 영입과 관련해선 "야권 대통합 차원과 한국당 변화·쇄신에 연계해 인재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폭을 넓히되 검증과 기준 절차를 강화하고, 청년과 여성을 강화하겠다. 수치가 있는 것이 아니라 우선적으로 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회의에서도 영입 기준 강화 필요성이 강조했다.
강재규 위원은 "회전문 청년, 코드 청년이 되지 않기 위해 비당원만 추려서 추천했는데 지도부에 반영이 되지 않았다"며 "추천 명단을 면밀히 검토해달라. 깜깜이 선정, 밀실 선정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양순석 위원은 "발로 뛰어서 좋은 인재를 삼고초려, 십고초려, 이십고초려를 해서라도 우파재건과 총선 승리를 위해, 황교안 대표와 이 위원장 중심으로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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