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2일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한다.

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은 2017년 6월 추경예산안 시정연설, 11월 2018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2018년 11월 올해 예산안 처리 시정연설에 이어 네 번째다.

문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서 경제활성화를 위한 재정확대 등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원안대로 통과시켜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밖에 최근 조국 사태로 촉발된 공정사회 논란에 대해서도 별도의 메시지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시정연설이니만큼 예산에 대한 부분들에 대해 언급이 있을 것이고 공정에 대한 말씀도 있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