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반토막 난 文대통령 지지율, 정치적 파산 수준"
"회복 원한다면 오만과 편견 버려야"
김수민 바른미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취임 초기 83%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지율이 반토막 아래로 떨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정부에 대한 지지철회, 손절매가 어느 수준인지 심각하게 인식할 때"이라며, 청와대가 지지율이 일희일비하지 않겠다고 밝힌 데 대해 "민심과의 ‘불통 선언’이나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그는 "대통령 지지율 하락은 조국 탓만은 아닐 것"이라며 "경제위기, 외교안보 위기에 따른 국민불안이 조국 사태를 맞아 확대된 측면도 크다. 결정적으로 조국 국면에서 청와대와 민주당이 보여준 오만과 편견의 대가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지도 하락은 국정동력의 소실을 의미하는 중대한 문제"라며 "회복을 원한다면 오만과 편견의 태도를 버려야 한다"고 훈수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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