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아들에 인턴예정증명서 떼줬냐", 한인섭 "수사중이라 말 못해"
한인섭 "본연의 업무 성실히 수행하겠다", 사퇴 요구 일축
한인섭 형사정책연구원장은 17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에게 자신이 수장을 맡고 있던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가 인턴도 하기 전에 인턴 예정증명서를 발급해줬는지에 대해 "검찰수사 중이기 때문에 답변드리기 적절치 않다"고 입을 닫았다.
한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성일종 자유한국당 의원이 '2013년 인턴 예정 활동증명서를 조 전 장관 자녀에게 떼 준 적이 있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에 성 의원이 '교육자의 양심으로 묻는다. 인턴을 시작하는 날 예정증명서를 함부로 끊어주는 것이 상식이라고 생각하느냐'고 질타했으나, 한 원장은 "모든 사항이 수사 관련 사항이라고 생각한다"고 답을 피했다.
한 원장은 '검찰에서 조사받을 때 참고인이냐 피의자냐'라는 질문에 대해선 "원래 요청받은 것은 참고인이었는데 (검찰에 가기) 하루 전날 피고발인이 추가된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이에 김정훈 한국당 의원이 '사퇴할 용의가 없느냐'고 묻자, 한 원장은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이고, 피고발인은 법령 자체에 관련이 없다"며 "저는 최선을 다해서 본연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싶다"며 사퇴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한 원장은 '법무부 장관 인사후보자로 청와대로부터 인사검증을 받은 사실이 있는가'라는 유의동 바른미래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선 "전혀 없다"고 답했다.
그는 '차기 법무부 장관으로 거론되는 것을 아느냐'는 자유한국당 김용태 의원의 질문에는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언론에 다 나왔다'는 김 의원의 추가 질의에 대해선 "그 언론 보도는 허위다.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한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성일종 자유한국당 의원이 '2013년 인턴 예정 활동증명서를 조 전 장관 자녀에게 떼 준 적이 있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에 성 의원이 '교육자의 양심으로 묻는다. 인턴을 시작하는 날 예정증명서를 함부로 끊어주는 것이 상식이라고 생각하느냐'고 질타했으나, 한 원장은 "모든 사항이 수사 관련 사항이라고 생각한다"고 답을 피했다.
한 원장은 '검찰에서 조사받을 때 참고인이냐 피의자냐'라는 질문에 대해선 "원래 요청받은 것은 참고인이었는데 (검찰에 가기) 하루 전날 피고발인이 추가된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이에 김정훈 한국당 의원이 '사퇴할 용의가 없느냐'고 묻자, 한 원장은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이고, 피고발인은 법령 자체에 관련이 없다"며 "저는 최선을 다해서 본연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싶다"며 사퇴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한 원장은 '법무부 장관 인사후보자로 청와대로부터 인사검증을 받은 사실이 있는가'라는 유의동 바른미래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선 "전혀 없다"고 답했다.
그는 '차기 법무부 장관으로 거론되는 것을 아느냐'는 자유한국당 김용태 의원의 질문에는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언론에 다 나왔다'는 김 의원의 추가 질의에 대해선 "그 언론 보도는 허위다.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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