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조국 사퇴 환영, 文대통령-여야영수회담 재개하자"
"국론 통합해 국난 극복할 방안 통 크게 논의하자"
손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특히 자신의 문제로 인해 상처받았을 우리 청년들에 대해 사과를 한 것은 평가할 만하다"고 긍정평가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제는 그동안 분열과 대립으로 얼룩진 우리 사회를 치유하고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국회가 해야 할 일이다. 지금 우리에게 닥친 외교·안보·민생·경제 위기를 어떻게 하면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전 사회가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당장 그동안 중지되었던 대통령과 5당 대표 영수회담을 조속한 시일 내에 재개할 것을 제안한다"며 "지금은 좌와 우, 진보와 보수를 나눠 싸울 때가 아니다. 국론을 통합하여 국난을 극복할 방안에 대해 통 크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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