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안철수 책 나눠주며 안철수에 러브콜
"안철수, 유승민-나와 둘 다 연락 안 돼"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무처 당직자들에게 (안 전 대표의 책을) 나눠줬다.
손 대표는 그러면서 "안 전 대표는 바른미래당 창당 주역이면서 그 전에 국민의당의 대표이고 한국정치의 새 길을 만들어나가는 안철수 현상의 주인공으로 지금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는 당에 시사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안 전 대표를 치켜세웠다.
그는 회의 직후 안 전 대표와 연락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안 전 대표는 아주 가까운 한 두 분 말고는 직접 연락되는 분이 없다"면서 "지난번에 유승민 의원이 (안 전 대표와) 연락한다고 했는데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여러가지 연락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직접 연락은 안 됐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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