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낮은 자세로 대통합의 길에 헌신하겠다"
"한국당 힘만으로는 부족. 국민연대해야"
황 대표는 이날 추석 메세지를 통해 "대한민국을 다시 살려내기 위해서는 문재인 정권의 끝없는 폭주를 막아내야 한다. 더이상 이 정권의 폭정을 방치한다면 대한민국은 다시 일어설 수 없는 절망의 나락으로 추락하고 말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는 대통령의 약속은 달콤한 거짓말에 지나지 않았다. 친문 신기득권 세력들이 기회도, 과정도, 결과도 모두 독점하고 있다"며 "지금 문재인 대통령과 이 정권은 오로지 총선 승리와 정권 유지만을 목표로 대한민국 파괴를 서슴치 않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그는 "자유한국당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다. 문재인 정권의 폭정과 절체절명의 국가적 위기 앞에, 대한민국을 지키려는 모든 분들이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며 " 제가 제안한 '조국 파면과 자유·민주 회복을 위한 국민연대'가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국민연대 동참을 호소했다.
그는 이어 "당면한 과제부터 하나하나 발걸음을 맞춰나가면, 결국 국민과 나라를 살리는 큰 길에 하나가 될 수 있다"며 "저부터 낮은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대통합의 길에 헌신하겠다"며 거듭 보수대통합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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