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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대안정치 반대에 '조국 해임건의안' 흐지부지

평화-대안정치 "민생이 우선. 실효성 없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조국 법무부장관 해임건의안을 추진하나, 민주평화당과 대안정치연대의 반대로 불발될 전망이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10일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평화당은 그동안 조국 후보자의 법무장관 후보를 일관되게 반대해 왔다. 조국 후보자의 임명 강행은 잘못된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장관 하나를 두고 한 달이 넘도록 국론이 분열되어 있는 것은 분명 비정상"이라고 말했다.

조배숙 원내대표는 "지금 다른 야당들의 조국 법무부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이 논의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당은 조국보다 민생이 우선"이라며 "저는 그분(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들이 민생에 대해서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얼마나 노력하는 것을 보고 이 해임 건의안을 결정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제동을 걸었다.

유성엽 대안정치연대 대표도 의원총회에서 "조국 하나 때문에 나라 전체의 경제와 민생을 팽개칠 수는 없다. 해임 건의안은 실효성이 없다"며 "이미 대통령은 야당의 반대 입장을 잘 알면서도 강행을 했는데 이제 와서 해임을 건의하는 게 무슨 소용이 있겠나"라고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특검과 국정조사 역시 지금 진행 중인 검찰 수사를 지켜본 후 만약 미진한 결과가 나온다면 그때 가서 추진하는 것이 맞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해임건의안은 재적의원 3분의 1 발의로 제출되고, 과반 찬성으로 통과시킬 수 있다.

현재 재적 의원 297명으로, 해임건의안을 통과시키려면 149석이 필요한 상황. 한국당 110석, 바른미래당 24석, 우리공화당 2석, 야당성향 무소속 3석을 다 합쳐도 139석으로 과반에 한참 부족한 상황이다.
이영섭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1
    적폐잔당 척살단

    적폐잔당 척살단

    다수 국민의 이름으로 조국 법무부장과에게 명령한다 ㅡ 작금 개쥐랄발광 해대는 종일반역매국노 토착왜구들 그무뇌 일베충들 떠어검떠어판개찰개변들 언론을 빙자한 기레기나팔수들 등등 대한민국을 전복시키려는 만해무익한 개에돼지쉐기들 보다 모탄 암덩어리 사탄놈들을 반드시 씨종자 한마리 남기지 말구 살처분해 더 이상 지구상에 기생하지 못하게 하라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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