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광주전남 55.2% "조국 적합"
20대 '적절 37.5%, 부적절 35.1%'로 팽팽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72.0%,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67.1%로 나온 것을 보면, '조국 파동'에 광주전남의 당혹감도 상당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무등일보>, <사랑방닷컴>의 의뢰로 5~6일 이틀간 광주·전남지역 성인 1천3명(광주 503명·전남 500명)을 대상으로 '조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에 적절한 인물이냐'고 물은 결과 '적절하다'는 응답이 55.2%로 나왔다.
'적절하지 않다'는 응답은 27.6%, ‘모름/무응답’은 17.3%였다.
전 연령대에서 '적절' 응답이 높았으나, 20대에서는 '적절 37.5%, 부적절 35.1%'로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했다.
'적절' 응답은 이밖에 30대 58.6%, 40대 61.9%, 50대 65.7%, 60대 이상 52.1%였다. '부적절' 응답은 30대 26.1%, 40대 27.3%, 50대 24.7%, 60대 이상 26.2%였다.
한편 문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72.0%, 민주당 지지도는 67.1%를 보였다. 문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층 중 상당수가 조 후보자 임명에 찬성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무선 병행 방식으로 전화 여론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9.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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